지난주 정식런칭을 앞두고 한국에서 개발팀들과 한달이상 같이 일하다가 오늘 다시 샌프란 공항으로 들어왔다. 관광비자로 너무 자주/오래 들락거려서 이번에는 못들어올수도 있겠다 걱정했는데 다행히 들어오긴 했다 (근데 한달내에 나가란다..한달후엔 어딜 가야 하나..이노무시키들..ㅠ)

Anyway, 지난 한달간 숲을 보지 못하고 나무가지를 쳐대기 바빴는데 11시간의 오프라인 덕에 많은 생각들을 정리할 수 있었다. 공책에다가 낙서를 하다보니 11시간이 거짓말처럼 금방 지나갔다. 그래서 이를 '비행기 경영학'이라고 이름 붙여봤다..ㅎㅎ 비행기내에 인터넷이 가능하게 한다는데 이안은 앞으로도 비행기에서 인터넷은 사용하지 않기로 결심했다..

뭔가 정리가 안되고 시간에 쫓기는 것 같다면, 과감하게 일을 접고 영동선 기차라도 타고 한바퀴 돌고 오시길 권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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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ommented by hojai at 2008/01/30 22:59

    공감이네요. 컴퓨터 잡고 있으면 20시간도 금새 지나가요. 물론 성과 없이 말입니다. 저는 일전에 그 대목을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으로 해석한 적이 있었는데.ㅋㅋㅋ "온라인에서는 시간이 빨리 지나간다" 왜? "머 공간이 굽었나 보죠 머"

  2. Commented by 도도빙 at 2008/01/31 09:32

    저도 출장 다닐때 유사한 경험 많이 했었지요. 그래서 일부로 비행기 타기 전에 생각해야될 목록도 나름 준비한다는... ^^;
    요 근래 읽은 책을 보면 창의성은 펜 끝에서 나온다는 말이 있는데 정말 공감합니다. 종이에 무언가 끄적 거릴 수록 생각이 많이 정리되고 새로운 것이 떠오르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