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국민학교 입학하던 날이 제법 생생히 기억난다. 이예나라는 짝궁이름도 생각난다. 입학식이 끝나고 강근호랑 집에 같이 오던 길도 생각난다. 딱 30년전 일이다. 그해에 프로야구가 출범했고, 나는 파란색 삼성 라이온즈 잠바를 입고 공릉동 골목길을 신나게 뛰어 다녔다.
아들이 내일 초등학교에 입학한다. 마음이 먹먹하다. 경이롭기도 하다. 걱정도 된다. 기대도 된다.
어렸을적에 아버지께선 특별한 날에 태릉숯불갈비를 사주셨었는데..내일 점심은 무얼 사먹을까.
메뉴 고민좀 해봐야겠다.
제법 진지한 글이었는데 먹는 얘기로 끝이 나네 ㅋㅋ
아들이 내일 초등학교에 입학한다. 마음이 먹먹하다. 경이롭기도 하다. 걱정도 된다. 기대도 된다.
어렸을적에 아버지께선 특별한 날에 태릉숯불갈비를 사주셨었는데..내일 점심은 무얼 사먹을까.
메뉴 고민좀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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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