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짐을 싸면서 비로소 또 먼길을 떠나게 됨이 실감이 났다. 비자 절차 때문에 가족들과 떨어져서 먼저 가자니 이제 두 돌 지나 한참 재롱떠는 아이의 모습이 눈에 밟힌다.
작년에 실리콘밸리에서 뜻하지 않은 신선놀음 하면서 소비형태의 다양성과 벤처회사들을 중심으로 한 역동성에 놀랐었던 기억이 난다. 이제 그 중심으로 정식으로 도전장을 들고 나서자니 나름 비장한 마음이 든다. 과연 우리나라 인터넷 서비스 최초로 미국 시장에 제대로 된 똥침을 놓을 수 있을 것인지..우리 팀들이 똥침놓는 손 모양은 잡아 줬으니 이제 내가 가서 제대로 찌르기만 하면 될텐데..

다음 포스팅부터는 샌프란시스코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