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일을 시작하면서, 새로운 '일하는 방식'을 도입중이다.

지난 5년간 일하는 방식의 핵심은 '네트워크 컴퍼니'였다. 얼굴을 보지 않아도, 서로 행복할 수 있는 장소에서 일을 하고, 네트워크를 통한 커뮤니케이션의 극대화가 핵심이다. 인터넷만 되는 곳이면, 언제 어디로든 훌쩍 떠날수 있는 자유를 지닌 회사. 요즘은 스마트워크라는 단어가 등장하면서 제법 많은 논의가 있지만, 5년전에만 해도 이런 방식은 제법 새로운 개념이었다. 지난 5년간 이 방식을 통해 행복할 수 있었다.

이번에 새로 도입하고 있는 방식의 핵심은 '합숙'이다. 팀이 모두 같은 집에서 먹고 잔다. 매일 같이 밥을 먹고, 하루종일 일 얘기를 한다. (물론, 가정이 있는 이안은 잠은 집에서 잔다) 이러다보니, 의사결정과 개발의 속도가 거의 광속에 가깝다. 다만, 같이 일하는 사람들의 팬티 갯수까지 다 알게 된다.

이번 일도 글로벌 프로젝트다보니, 자연스럽게 네트워크 컴퍼니의 방식을 따르기도 한다. 하나 달라진 것은, 지난 5년간은 구글의 각종 도구들을 사용했다면, 이젠 페이스북이 제공하는 각종 도구들을 사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구글에서 살다가, 페북에서 사는 느낌이다. (스카이프만 건재하다)

네트워크 컴퍼니 + 합숙. 지금까진 최적의 조합인 듯 한데..회사의 스케일에 따라 어떻게 진화해야할지 좀 더 고민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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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ommented by at 2011/11/2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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