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5-6년전만 하더라도 주말이면 만화책 대여점에서 만화를 잔뜩 빌려다가 군것질 거리 몇개를 사가지고 집에서 만화를 탐독한 적이 있었다. 지금은 많이 뜸해졌지만 만화가 한 때 이안의 인생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 적이 있었던 것이다. 최근에 회사 서재에서 우라사와 나오키의 '21세기 소년'을 열독했지만 그 이훈 또 잠잠하게 지내고 있는 중이다..

Anyway, 그 때 여러 만화들이 이안의 친구 역할을 해주었지만 무엇보다 이 작가, 아다찌 미쯔루! 너무나도 나의 스타일에 딱 맞는 만화였었다.. 맨처음 접한 그의 작품은 수영만화 러프!, 그 이후 H2, 카쯔, 레인보우스토리, 제목을 잊은 테니스만화까지..하나하나 너무너무 즐거워 하며 보았던 기억이 난다.

오늘같이 비오는 날엔 만화책 10권쯤을 쌓아놓고 아무의 방해도 받지 않고 이불 밑에서 아다찌 미쯔루의 만화를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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