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안은 어렸을적부터 가끔 혼자 영화를 봐왔다. 중학교때던가 이자벨 아자니가 나오는 '까미유끌로델'이 개봉했는데 아무도 그 영화를 보고싶어 하지 않았다. 사실 중학교 남학생중에 그 영화를 보고 싶어하는 놈이 이상한거였다. 그래서 청량리 경동시장 옆 오스카극장에 가서 혼자 봤다. 그 이후로 한동안 이자벨 아자니에 빠져 살았다. 쇼생크탈출도 혼자 봤고, 영웅본색3도 혼자 봤고..하여간 제법 된다..

그러다보니 여기서 혼자 지내면서도 간혹 머리가 복잡할땐 영화를 보러 극장에 가거나 호텔방에서 On Demand로 본다. American Gangster라는 놈도 봤고, Michael Clayton이라는 놈도 봤고, Lions for Lambs라는 놈도 봤고, Die Hard 4도 봤고, Bourne Ultimatum도 봤고, Oceans 13도 봤고, 제니퍼 애니스톤 나오는 어쩌구 Poly도 봤고, Guess Who라는 것도 봤고, Balls of Fury라는 놈도 봤다. 지난 3년간 본 영화수보다 지난 3주간 본 영화가 더 많은 것 같다. Lions..빼곤 다 재미있었다. 플롯 위주의 영화는 자막이 없는 것이 좀 압박이지만 대충 눈치로 알아듣는다.

그런데 오늘 호텔방에서 본 No Reservations이라는 영화가 참 괜찮았다. 특히 남자배우(Aaron Eckhart)가 참 멋있었다. 참 느낀게 많았는데 하나하나 쓰자니 초딩이 독후감 쓰는 분위기라 참아야겠다. 참고로, 이안은 트랜스포머 보다가 재미없어서 나와버렸고, 반지의 제왕 보러 가서는 코골고 잔 사람이다. 그런데 빅은 10번쯤, 유브갓메일은 5번쯤, 오션스일레븐은 3번쯤 본 사람이니 혹시 이안과 비슷한 영화취향이라고 생각되는 분들은 No Reservation도 꼭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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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Tracked from 그녀, 가로지르다 at 2008/03/04 21:13  삭제

    Subject: 사랑의 레시피 - 배려의 방식

    케이트: 이모가 모든 일을 다 엉망진창으로 하고 있다는 거 알아. 하지만 무슨 일이 있든 언제나 네 곁에 있으리라는 건 약속할게. 조이: …이모? 이모가 모든 일을 다 엉망으로 하진 않아요. - .....

  1. Commented by 꼬날 at 2007/12/03 22:30

    스선생, 여전히 초! 성실함! 정말 초!성실!! 감동의 물결..
    그나저나 Lions for Lambs?? 무슨 영화일까 궁금해지는 제목이라는..

    • Commented by 이안 at 2007/12/04 11:15

      다행이네요.ㅎ Lions for Lambs는 톰크루즈와 로버드레드포드, 메릴스트립이 나오는 전쟁/정치 영화입니다. 잘 못 알아들었어서 재미없었을지도 몰라요..ㅋㅋ

    • Commented by 꼬날 at 2007/12/04 12:28

      근데 몸무게 조정 중이라며 6시 이후에는 물 한모금도 안 마신다고 커피조차 안 마셔서 살짝 미안했어요. 이 건을 계기로 이안하고 페이스북에서 다시 만나게 되서 너무 기쁘다대요.

  2. Commented by Gomy at 2007/12/04 18:04

    두 분의 대화가 제게는 무슨 암호 같습니다 ^^ 뭔일이 있었는 지...

  3. Commented by smilehero at 2007/12/04 21:08

    이안님, 로맨틱 가이셨구나 :)
    저도 올 가을에 극장에서 봤더랬죠.
    "자기 삶의 레시피는 자기 자신이 만들어 가는 거다" 요 대사가 좋았어요!

    • Commented by 이안 at 2007/12/05 07:11

      마누라가 들으면 기절할 문장이네요. ㅋㅋ 현실에선 하나도 안로맨틱합니다.

  4. Commented by 도도빙 at 2007/12/06 22:56

    동일한 영화를 두번 보는 일은 거의 없는데 말씀하신 영화들은 나름 다 마음에 드는 영화들이네요. 그런데 반지의 제왕에 대해서는 취향이 다르네요. 반지의 제왕 1편 보고 감동의 도가니에 빠졌었는데 ^^;

    @ 아직도 RSS가 수집이 않되네요. 오늘 왔늗네 글이 무려 3페이지나 ㅡ.ㅡ;

    • Commented by 이안 at 2007/12/07 02:10

      Big은 참 여러번 봤더랬죠..ㅎㅎ RSS는 왜 수집이 안될까요? 제가 뭔가 시도해볼수 있는게 있으면 알려주세요 ^^

  5. Commented by your mature at 2008/05/23 05:07

    우수한 위치! 많은 감사.

  6. Commented by guy male man nude at 2008/05/23 05:41

    재미있는 아주 지점. 감사.

  7. Commented by domai kind at 2008/05/24 00:09

    아주 좋은 나는 위치 그것을 감사 좋아한다!

  8. Commented by effects hydrocodone increase at 2008/05/24 00:17

    유용한 정보. 좋은 디자인.

  9. Commented by female chauvinist pigs at 2008/05/24 00:18

    그런 위치를 경이롭 위해 많게의 감사!

  10. Commented by female vaginal torture at 2008/05/24 00:26

    재미있는 아주 지점. 감사.

  11. Commented by celebrity hairstlyes at 2008/05/24 02:11

    뉴스를 위한 감사합니다…

  12. Commented by pierre nelson s girlfriends at 2008/05/24 03:26

    저에서 유사한 역사는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