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촌에 '벼룩시장'이 생겼는데 볼 거리가 많다고 해서 주말 나들이 삼아 다녀왔다. 학창 시절에 가끔 독서실을 땡까고 친구들과 뚝방에 생긴 야시장을 어슬렁 거린 적은 있지만, 벼룩시장은 태어나서 처음 가봤는데 꽤 볼만했다.
오늘 판매되고 있던 수많은 아이템 중 단연 인상 깊었던 '딱지 한장 10원'과 '정태춘/박은옥의 LP판 - 시인의 마을' (이치현과 벗님들, 고은희/이정란과 같은 추억의 명반들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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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상품이 1,000원 남짓한 것을 보면 돈 벌려고 나왔다기보다 그냥 재미삼아 집에서 안쓰는 물건 들고 소풍 나온 듯 해 보였다. 용인이나 분당에도 이런게 생기면 좋을 것 같다. 누가 기획하고 추진하는 건진 모르겠으나 의미있는 일인것 같다. 역시 언제 어디서든지 (작은것이건 큰것이건) 열심히 찾으면 혁신할 거리는 있는 거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