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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6/11/01 JellyFish (12)
에누리, 다나와, 네이버 가격비교가 EC시장의 파이를 키우는데에 일조를 했음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일 것이다. 이들 사이트들을 통해 온라인에서 상품의 가격 및 리뷰 정보를 얻고 난 consumer들은 온라인에서 구매를 할 가능성이 더욱 커질 것이기 때문이다. 이안의 경우도 최근에 캐논 EOS 사진기를 거금을 주고 구입하기까지 디씨인사이드를 비롯한 각종 사이트에서 상품 리뷰를 한참 쳐다본 후에야 구매를 결정했기 때문이다.

그나저나 미국에서는 이러한 상품정보/가격비교 사이트들 틈에 또 끼어드려는 한 축이 있으니 바로 cash back을 해주는 상품정보 사이트들이다. 즉 user가 Jellyfish(www.jellyfish.com) 과 같은 사이트에 들어가서 상품을 검색한 후 구매를 하게 되면 JellyFish가 온라인 쇼핑몰로부터 받는 수수료의 반을 유저에게 현금으로 나눠준다. 즉 에누리나 다나와,네이버와 똑같은 모델인데 현금으로 '구매한 유저에게' 돈을 돌려준다는 것이다. 이익을 좀 포기하고서라도 상품정보/가격비교/구매유도의 헤게모니를 쥐고 싶다는 얘기일 것이다.

박리다매 전략처럼 들리지만 워낙 가격비교의 마진이 높기 때문에 실제로 많은 구매가 이뤄진다면 제법 돈이 될 수 있는 모델일게다. 정확하지는 않지만 선두 가격비교 업체들의 영업이익율이 약 40% 가까이 된다고 들었기 때문에 이 반만 된다고 하더라도 영업이익율 20%의 고마진 비즈니스모델인것이다. (물론 그 수준을 달성할 수 있는 구매량까지 가기가 참 힘들겠지만) 게다가 미국은 상품검색 이후 구매수수료가 한국의 약 2배 수준 (5~7%)에 달하기 때문에 실제로는 반만 가져와도 2.5~3.5%의 수수료를 챙길 수 있으므로 꽤 짭짤하다고 하겠다. (한국 가격비교 업체들이 약 2-3% 수수료를 받는다고 알고 있다) 유저들로서도 최저가 비교 후 2.5% 정도의 디스카운트를 추가로 받는 것이므로 not bad라고 할 수 있겠다.

한국과 달리 상품검색의 절대강자가 없어 보이는 미국에서 JellyFish가 얼마나 선전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