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7/08/12 눈과 귀로 접하는 뉴욕 (13)
  2. 2007/08/09 Hello, New York! (22)
눈: 어설프게나마 사진기 렌즈로 바라본 뉴욕의 2007년 8월 모습 (백호님, 용량 문제로 slideshare를 썼습니다..죄송)



귀: 이상은의 '뉴욕에서'를 배경음악으로..

이안이 뉴욕에 간다고 주변 사람에게 이야기하면 뉴욕에 가본 적 있는 사람들은 무언가를 회상하는 눈빛으로 잘 다녀오라고 이야기 한다. 그만큼 뉴욕은 많은 사람들에게 많은 추억을 안겨준 도시인 것 같다. 아직 이안에게는 이상은의 '뉴욕에서', Sting의 'Englishman in New York', 그리고 시트콤 'Friends'의 Central Perk (카페이름)으로 생각되는 곳이지만, 이번 일주일이 지나면 이안도 어떤 기억을 가지게 될 것 같다.

오늘은 점심약속을 위해 맨하탄 한복판에 나갔다가 56번가의 스타벅스 한 구석에 자리깔고 앉아 일을 했다. 뉴욕에서 외지인이 렌트카 운전을 한다는 것은 상상하기 힘든 일이라고 들어왔기에 버스를 열심히 타고 다녔고, 버스를 타려니 자연스레 맨하탄 여기저기를 걸어다녀야 되서 엉겁결에 관광 아닌 관광을 하게 되었다. 지나가다보니 영화에서 자주 보던 거리 모습이 눈앞에 펼쳐져서 신기했다. 캘리포니아(샌프란 및 팔로알토 주변)를 미국의 모습으로 알고 있던 이안에게는 뉴욕은 완전 다른 나라였다. 고상한(?) 팔로알토 사람들과 달리 이곳 사람들은 화끈하다. 절대 신호등을 기다리는 법이 없다. 쓱 쳐다보고 차가 안오면 휙 지나간다. 차도 마찬가지다. 캘리포니아처럼 보행자를 우선시하지 않는다. 브레이크 살포시 밟아주는 운전자는 아무도 없다. 서울과 마찬가지로 빵빵 하며 확 지나간다. 친근한 모습을 보니 절로 웃음이 나왔다.

아래 사진은 볼티모어에서 뉴욕으로 운전해서 들어올때 길을 헤매다가 만나게된 맨하탄의 야경이다. 아마도 뉴저지의 JFK Blvd에서 바라본 것 같다..쥑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