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실 인터뷰 내용은 별 거 없다. 질문하는 내공도 영 부족하고 답변도 그다지 깊이가 있다든지 하지는 않다. 하지만 '블로거'인 '학생'들이 요청한 인터뷰에 이 바쁜 사람들이 흔쾌히 인터뷰를 해주는 문화가 참 인상적이다. 블로그가 이렇게(특정영역의 사람들을 인터뷰하고 이를 podcast로 보여줌)도 운영될 수 있구나 하는 것을 보여주는 흥미로운 사례이기도 하다.
'블로그'에 해당되는 글 8건
- 2007/03/21 인터뷰하는 블로그 (13)
- 2007/03/19 TechCrunch의 움직임을 보며.. (11)
- 2007/01/14 블로깅 원칙에 대한 고민 (5)
- 2006/10/18 Blog Network가 뜰 것인가? (13)
- 2006/10/03 Pay Per Post (11)
- 2006/09/08 기업용 블로그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7)
- 2006/08/30 일반검색 vs. 블로그검색 (19)
- 2006/08/09 블로거 여러분께 질문 : 블로그 관련 서비스 (12)
이안이 매일 꼭 빼놓지 않고 보고 있는 TechCrunch(www.techcrunch.com) (이 글을 읽는 많은 분들은 알고 있겠지만) 테크크런치는 콘텐츠를 유통하는 업체가 아니라 직접 생산해내는 주체이다. 롱테일에서 얘기하는 '화가'와 '캔버스'의 구분 중 화가에 속하는 것이다. 인터넷과 관련된 새로운 서비스와 startup에 대해 소식을 알려주는데, 인터넷에 관한 한 그 어떤 미디어보다도 coverage가 넓고 깊이가 깊다. 글을 쓰는 Michael Arrington 이라는 아저씨는 변호사 출신으로서 닷컴버블 때 아이디어랩 등 인터넷 기업들의 법률자문을 담당했다가 로펌을 나와 startup에서 일을 해온 경험을 가지고 있다. 지금도 스타트업의 창업자 혹은 사외이사로 일을 하고 있는데, (글쓰는 양을 볼때) 테크크런치에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하고 있는게 아닌가 생각된다.
그런 테크크런치에 오늘 Fox Interactive의 M&A담당 임원이 CEO로 영입되었다고 한다. (http://www.techcrunch.com/2007/03/17/welcome-to-techcrunch-heather/) 글은 여전히 Michael아저씨가 쓰지만 그 외의 '비즈니스'를 새로온 CEO가 담당할 것이라고 한다. 이는 곧 테크크런치가 하나의 독립적인 미디어 사업체로서 역할을 할 것이라는 얘기다.
테크크런치의 사례는 직접 콘텐츠를 생산해내는 블로거 당사자도 독자들 반응이 좋아지면 독립된 회사로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콘텐츠가 좋다보니 테크크런치의 경우는 애드센스에만 수익을 의존하는 것도 아니고 corporate sponsor (일종의 배너광고), Job posting 수수료 등의 수익원도 다변화도 이루어지고 있다.
그런 테크크런치에 오늘 Fox Interactive의 M&A담당 임원이 CEO로 영입되었다고 한다. (http://www.techcrunch.com/2007/03/17/welcome-to-techcrunch-heather/) 글은 여전히 Michael아저씨가 쓰지만 그 외의 '비즈니스'를 새로온 CEO가 담당할 것이라고 한다. 이는 곧 테크크런치가 하나의 독립적인 미디어 사업체로서 역할을 할 것이라는 얘기다.
테크크런치의 사례는 직접 콘텐츠를 생산해내는 블로거 당사자도 독자들 반응이 좋아지면 독립된 회사로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콘텐츠가 좋다보니 테크크런치의 경우는 애드센스에만 수익을 의존하는 것도 아니고 corporate sponsor (일종의 배너광고), Job posting 수수료 등의 수익원도 다변화도 이루어지고 있다.
테크크런치와 같은 사례가 우리나라에서도 나올려면 1)자주자주 소식을 전하는 것이 value가 있는 영역이어야 하고(for 트래픽 확보) 2)글을 쓰는 사람이 그쪽 분야에서 그동안 전문성을 닦아놓았어야 하며, 3)당연히 글빨을 보유하고 있어야 할 것이다. 그런 관점에서 이안이 미디어화 가능한 블로깅 영역으로 주목하는 영역은 '개인투자자를 위한 주식 투자정보를 제공하는 독립 애널리스트' 의 블로그이다. 팍스넷 등에서 필발을 날리시던 분들, 전현직 애널리스트, 전현직 컨설턴트 등이 기업분석 및 주식분석 정보, 증권가 소식 등을 전하는 블로그를 잘 운영한다면 아무리 한국 시장이 좁다고 한들 의미있는 성과가 나올 수 있지 않을까..아니려나? ㅎ
이안이 생각하는 블로그란, '내가 관심있는 영역에 대해 나의 의견을 개진하고, 이에 관심있는 몇몇 사람들과 댓글 등을 통해 토론을 서로 하면서 생각을 더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곳'이다. 이러한 시각으로 이안의 예전 글들을 검토해보니 이에 벗어나는 포스팅이 몇 개 있는 것 같다. 예를 들면 올블로그 디자인에 대해 부정적인 코멘트를 한 것을 들 수 있겠다. 물론 올블 자체가 이안의 관심 영역이기 때문에 아주 생뚱맞은 포스팅은 아니지만, 왠지 지우고 싶은 생각이 드는 포스팅이다..
RSS를 받고 있는 어떤 분의 블로그에서 오늘 우려스러운 포스팅/댓글들을 보게 되었고, 그를 통해 내 자신의 블로깅론(?)에 대해 한 번 생각해 보게 되었다. 블로깅을 하면서 스스로 찝찝한 생각 안들도록 신중히 잘 써야지..
요즘 들어 부쩍 눈에 많이 띄는 뉴스가 Blog Network들이 벤처캐피털에서 투자를 많이 받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에 유튜브에 투자해서 대박을 터뜨렸던 Sequoia의 Michael Moritz가 Pop Sugar에 50억을 투자했다고 한다. valuation은 공식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약 150억원 정도였을거라는 업계 풍문이 있다고 한다. Weblogs Inc를 필두로 GigaOM, PaidContent등도 이미 벤처투자를 받은 상태이다. (참고로 Pop Sugar의 월 UV는 3백만, PV는 2천만 정도라고 한다)
블로그 네트워크란 아주 간단하면서 흥미로운 개념인데 특정 주제 카테고리에 대해 글을 쓸 블로거들을 모집/선별해서 글을 쓰게 하고 거기서 발생하는 수익(주로 광고수익)을 share하는 개념이다. (물론 광고주 유치나 payment등을 위한 backend를 처리해줄 것이다) 그렇다면 이 비즈니스 모델의 성공요인은 무엇일까?
첫째, 네트워크를 만들기 위해서는 (혹은 네트워크를 만들면서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서는) 블로그 네트워크 자체가 글빨 있는 블로거들을 보유하고 있어야 할 것이다. 즉 트래픽을 많이 받을 수 있는 인기블로거들을 이미 보유하고 있거나 그런 사람들을 섭외해서 글을 쓰게 할 수 있어야 할 것이고 그러려면 본인 자체가 제법 알려진 블로거여야 할 것이다.
둘째, 광고주 영입을 잘 할 수 있는 세일즈 능력이 있어야 할 것이다. 블로거들이 자기 블로그에서 구글 광고 이용해서 광고수익 올리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어야 네트워크 블로그에 글을 쓸 것이기 때문이다.
셋째, 첫번째와 약간 겹치는 면이 있으나 블로그의 'theme'을 잘 선별해서 운영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네트워크 내의 블로그들의 타겟 viewer선정에 있어 너무 좁지 않게, 너무 넓지 않게 카테고리를 잘 define해서 운영을 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이는 마치 일반 회사들이 자기 사업이 어디까지인가, 자기 고객은 누가 되어야 하나를 정의하는 것(business definition)과 비슷한 개념이라고 할 것이다. 예를 들어 '인터넷'을 주제로 한다면 너무 광범위해서 그 내용이 산만해 질 것이기 때문에 인터넷 중에서도 어떤 영역에 대해 전문성을 가지고 포스팅을 할 것인가를 잘 정해야 한다. 그렇다고 너무 좁게 정하면 트래픽에 한계가 있을 것이기 때문에 '정말 잘 정해야' 할 것 같다.
이안이 친하게 지내는 누님과 '인터넷 비즈니스에 대한 블로그를 같이 운영해볼까?'라고 장난 삼아 얘기한 적이 있었는데 결국 그 모델이 발전한 것이 블로그 네트워크라고 할 것이다. 어떻게 생각하면 글 쓰기 좋아하는 블로거들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돈을 벌수 있으니 괜찮은 모델 같고, 어떻게 생각하면 그게 그렇게 쉽겠냐+돈이 개입되면 글쓰기에서 '뭔가'가 왜곡되지 않겠냐 하는 그런 생각이 든다. 한국에서 이런 모델이 조만간 나오게 될지 나온다면(혹은 나왔다면) 앞으로 어떻게 발전해갈지 사뭇 궁금하다..
블로그 네트워크란 아주 간단하면서 흥미로운 개념인데 특정 주제 카테고리에 대해 글을 쓸 블로거들을 모집/선별해서 글을 쓰게 하고 거기서 발생하는 수익(주로 광고수익)을 share하는 개념이다. (물론 광고주 유치나 payment등을 위한 backend를 처리해줄 것이다) 그렇다면 이 비즈니스 모델의 성공요인은 무엇일까?
첫째, 네트워크를 만들기 위해서는 (혹은 네트워크를 만들면서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서는) 블로그 네트워크 자체가 글빨 있는 블로거들을 보유하고 있어야 할 것이다. 즉 트래픽을 많이 받을 수 있는 인기블로거들을 이미 보유하고 있거나 그런 사람들을 섭외해서 글을 쓰게 할 수 있어야 할 것이고 그러려면 본인 자체가 제법 알려진 블로거여야 할 것이다.
둘째, 광고주 영입을 잘 할 수 있는 세일즈 능력이 있어야 할 것이다. 블로거들이 자기 블로그에서 구글 광고 이용해서 광고수익 올리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어야 네트워크 블로그에 글을 쓸 것이기 때문이다.
셋째, 첫번째와 약간 겹치는 면이 있으나 블로그의 'theme'을 잘 선별해서 운영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네트워크 내의 블로그들의 타겟 viewer선정에 있어 너무 좁지 않게, 너무 넓지 않게 카테고리를 잘 define해서 운영을 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이는 마치 일반 회사들이 자기 사업이 어디까지인가, 자기 고객은 누가 되어야 하나를 정의하는 것(business definition)과 비슷한 개념이라고 할 것이다. 예를 들어 '인터넷'을 주제로 한다면 너무 광범위해서 그 내용이 산만해 질 것이기 때문에 인터넷 중에서도 어떤 영역에 대해 전문성을 가지고 포스팅을 할 것인가를 잘 정해야 한다. 그렇다고 너무 좁게 정하면 트래픽에 한계가 있을 것이기 때문에 '정말 잘 정해야' 할 것 같다.
이안이 친하게 지내는 누님과 '인터넷 비즈니스에 대한 블로그를 같이 운영해볼까?'라고 장난 삼아 얘기한 적이 있었는데 결국 그 모델이 발전한 것이 블로그 네트워크라고 할 것이다. 어떻게 생각하면 글 쓰기 좋아하는 블로거들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돈을 벌수 있으니 괜찮은 모델 같고, 어떻게 생각하면 그게 그렇게 쉽겠냐+돈이 개입되면 글쓰기에서 '뭔가'가 왜곡되지 않겠냐 하는 그런 생각이 든다. 한국에서 이런 모델이 조만간 나오게 될지 나온다면(혹은 나왔다면) 앞으로 어떻게 발전해갈지 사뭇 궁금하다..
이안이 블로깅을 시작한 올 여름부터 아무래도 blogosphere에 관심이 많아졌다. 올블로그에서 이슈,인기 글들을 보는게 네이버 뉴스나 Red herring 읽는것 보다 재미있다고 생각하게 되었고, 굳이 이안처럼 실리콘밸리에 가지 않아도 좋은 블로그 몇개만 RSS를 받아놓으면 미국 IT비즈니스 동향에 대해 훨씬 더 잘 알 수 있다는 것도 깨달았다. 올블로그가 등장한것도 2년이 됬고, 미국에서 블로그가 뜬지는 한참전이기에 약간 뒷북스러운 감이 있으나, 신세계를 봤다고나 할까..
그러다보니 이안의 머리속에는 요즘 블로깅을 이용한 비즈니스 모델은 어떤 것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있다. 이안이 그걸 하겠다거나 그걸 통해서 돈을 벌어보고 싶다는 것보다는 컨설턴트/인터넷 회사 출신의 생리라고나 할까..그래서 처음 www.weblogsinc.com 에 대해 알게 되었을 때 참 재미있는 비즈니스 모델이군..이라는 생각을 했었다. (참고로 보잉보잉이나 engadget 같은 블로그들은 weblogs inc.의 네트워크 블로그로서 여러 사람이 포스팅을 올리고 블로그에서 발생하는 광고수익을 share한다)
www.paypercost.com 이 30억원 펀드레이징을 했다는 포스팅을 접했다. Payperpost역시 Weblogs inc와 기본적으로 비슷한 비즈니스 모델인데 조금 다른 것은 '상품을 가지고 있는 광고주'로부터 광고의뢰를 받은 후 블로거들에게 해당 상품에 대한 포스팅을 하는 댓가로 5-10불 정도를 지급하는 모델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당연히 '광고주 우호적'인 포스팅이 도배될 것이라는 우려를 할 수 있는데 일단 payperpost가 한번 필터를 하고 blogosphere에서도 자체적인 필터가 될 것이라는 희망적인 관측이 우세하다고 한다. 네이버 검색어 중 상품관련 검색어가 아주 큰 부분을 차지한다고 들은 적이 있고, 옥션이나 g마켓 등의 마켓플레이스도 검색기능을 중시하는 요즘의 상황을 감안하면 괜찮은 비즈니스 모델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나라에서도 조만간 비슷한 모델이 나오지 않을까..(www.revu.co.kr 이 약간 비슷한 모델이긴 한데..) 그나저나 이 회사에 투자한 VC인 Drapers 어쩌구는 이안의 사무실 바로 옆에 있는 아저씨들이다..ㅋㅋ
관련포스팅 : http://www.techcrunch.com/2006/10/01/controversial-payperpost-raises-3-million/
그러다보니 이안의 머리속에는 요즘 블로깅을 이용한 비즈니스 모델은 어떤 것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있다. 이안이 그걸 하겠다거나 그걸 통해서 돈을 벌어보고 싶다는 것보다는 컨설턴트/인터넷 회사 출신의 생리라고나 할까..그래서 처음 www.weblogsinc.com 에 대해 알게 되었을 때 참 재미있는 비즈니스 모델이군..이라는 생각을 했었다. (참고로 보잉보잉이나 engadget 같은 블로그들은 weblogs inc.의 네트워크 블로그로서 여러 사람이 포스팅을 올리고 블로그에서 발생하는 광고수익을 share한다)
www.paypercost.com 이 30억원 펀드레이징을 했다는 포스팅을 접했다. Payperpost역시 Weblogs inc와 기본적으로 비슷한 비즈니스 모델인데 조금 다른 것은 '상품을 가지고 있는 광고주'로부터 광고의뢰를 받은 후 블로거들에게 해당 상품에 대한 포스팅을 하는 댓가로 5-10불 정도를 지급하는 모델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당연히 '광고주 우호적'인 포스팅이 도배될 것이라는 우려를 할 수 있는데 일단 payperpost가 한번 필터를 하고 blogosphere에서도 자체적인 필터가 될 것이라는 희망적인 관측이 우세하다고 한다. 네이버 검색어 중 상품관련 검색어가 아주 큰 부분을 차지한다고 들은 적이 있고, 옥션이나 g마켓 등의 마켓플레이스도 검색기능을 중시하는 요즘의 상황을 감안하면 괜찮은 비즈니스 모델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나라에서도 조만간 비슷한 모델이 나오지 않을까..(www.revu.co.kr 이 약간 비슷한 모델이긴 한데..) 그나저나 이 회사에 투자한 VC인 Drapers 어쩌구는 이안의 사무실 바로 옆에 있는 아저씨들이다..ㅋㅋ
관련포스팅 : http://www.techcrunch.com/2006/10/01/controversial-payperpost-raises-3-milli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