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든 생각인데, 일반검색을 사용하고자 하는 니즈와 블로그검색을 사용하고자 하는 니즈는 아주 다른 것 같다. 블로깅을 하지 않는 많은 사람들의 경우에는 블로그검색이 그다지 유용하지 않고 네이버의 검색결과와 같은 일반적/수작업적 검색이 더 유용하고, 블로거들은 블로그만을 검색하는 서비스에 더 유용함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 두 집단은 검색을 하는 목적 자체가 다른 것 같다. 전자는 모르는 사항, 까리한 사항에 대해 이게 뭘까? 하는 일반적인 정보를 필요로 하는데 반해, 후자는 내가 관심있는(이미 꽤 알고 있는) 영역에 대해 남들은 어떻게 생각하며, 내가 혹시 놓치고 있는 정보(최신정보, 뒷얘기 등)는 뭐가 있을까? 와 같은 심도있는 정보를 필요로 한다. (적어도 이안의 경우에는 그렇다)
두 니즈가 다르다는 이야기는 어찌보면 당연한 얘기 같지만, 블로그검색과 관련된 사업을 준비하는 사람이 있다 치면 위의 명제는 너무나도 중요한 명제인 것이다. 그냥 다를수 있다..다른것 같다...가 아니라, 이들에게는 서비스의 존폐가 달려있는 ultimate question인 것이다. 즉 네이버/구글 말고 블로그검색만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가 살아남을 수 있느냐 하는 문제인데 이안 생각에는 살아남을 수 있을 것 같다는 것이다..
요즘 이안이 글을 쓰는 것 위주에서 남들 글을 많이 보는 것으로도 expansion을 하다보니 블로그검색 니즈가 커지면서 자연스레 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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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8/30 일반검색 vs. 블로그검색 (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