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깅'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7/01/14 블로깅 원칙에 대한 고민 (5)
  2. 2006/10/03 Pay Per Post (11)

이안이 생각하는 블로그란, '내가 관심있는 영역에 대해 나의 의견을 개진하고, 이에 관심있는 몇몇 사람들과 댓글 등을 통해 토론을 서로 하면서 생각을 더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곳'이다. 이러한 시각으로 이안의 예전 글들을 검토해보니 이에 벗어나는 포스팅이 몇 개 있는 것 같다. 예를 들면 올블로그 디자인에 대해 부정적인 코멘트를 한 것을 들 수 있겠다. 물론 올블 자체가 이안의 관심 영역이기 때문에 아주 생뚱맞은 포스팅은 아니지만, 왠지 지우고 싶은 생각이 드는 포스팅이다..

RSS를 받고 있는 어떤 분의 블로그에서 오늘 우려스러운 포스팅/댓글들을 보게 되었고, 그를 통해 내 자신의 블로깅론(?)에 대해 한 번 생각해 보게 되었다. 블로깅을 하면서 스스로 찝찝한 생각 안들도록 신중히 잘 써야지..

이안이 블로깅을 시작한 올 여름부터 아무래도 blogosphere에 관심이 많아졌다. 올블로그에서 이슈,인기 글들을 보는게 네이버 뉴스나 Red herring 읽는것 보다 재미있다고 생각하게 되었고, 굳이 이안처럼 실리콘밸리에 가지 않아도 좋은 블로그 몇개만 RSS를 받아놓으면 미국 IT비즈니스 동향에 대해 훨씬 더 잘 알 수 있다는 것도 깨달았다. 올블로그가 등장한것도 2년이 됬고, 미국에서 블로그가 뜬지는 한참전이기에 약간 뒷북스러운 감이 있으나, 신세계를 봤다고나 할까..

그러다보니 이안의 머리속에는 요즘 블로깅을 이용한 비즈니스 모델은 어떤 것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있다. 이안이 그걸 하겠다거나 그걸 통해서 돈을 벌어보고 싶다는 것보다는 컨설턴트/인터넷 회사 출신의 생리라고나 할까..그래서 처음 www.weblogsinc.com 에 대해 알게 되었을 때 참 재미있는 비즈니스 모델이군..이라는 생각을 했었다. (참고로 보잉보잉이나 engadget 같은 블로그들은 weblogs inc.의 네트워크 블로그로서 여러 사람이 포스팅을 올리고 블로그에서 발생하는 광고수익을 share한다)

www.paypercost.com 이 30억원 펀드레이징을 했다는 포스팅을 접했다. Payperpost역시 Weblogs inc와 기본적으로 비슷한 비즈니스 모델인데 조금 다른 것은 '상품을 가지고 있는 광고주'로부터 광고의뢰를 받은 후 블로거들에게 해당 상품에 대한 포스팅을 하는 댓가로 5-10불 정도를 지급하는 모델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당연히 '광고주 우호적'인 포스팅이 도배될 것이라는 우려를 할 수 있는데 일단 payperpost가 한번 필터를 하고 blogosphere에서도 자체적인 필터가 될 것이라는 희망적인 관측이 우세하다고 한다. 네이버 검색어 중 상품관련 검색어가 아주 큰 부분을 차지한다고 들은 적이 있고, 옥션이나 g마켓 등의 마켓플레이스도 검색기능을 중시하는 요즘의 상황을 감안하면 괜찮은 비즈니스 모델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나라에서도 조만간 비슷한 모델이 나오지 않을까..(www.revu.co.kr 이 약간 비슷한 모델이긴 한데..) 그나저나 이 회사에 투자한 VC인 Drapers 어쩌구는 이안의 사무실 바로 옆에 있는 아저씨들이다..ㅋㅋ

관련포스팅 : http://www.techcrunch.com/2006/10/01/controversial-payperpost-raises-3-mill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