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라스베가스에 갔을때 스카이다이빙을 했었는데, 그때 찍은 비디오가 도착했다. 잠시나마 하늘을 날았던 짜릿했던 기억이 되살아났다..
- 모노레일 정류장에서 스카이다이빙 찌라시 발견
- 얼마전 보았던 버킷리스트 라는 영화가 생각나며, 이거 한번 해봐야겠다 싶어짐
- 친구가 말림. 자기는 안한다고 함
- 친구가 안한다니 더 하고 싶어짐. 이틀후로 예약
- 와이프에게 말하니 '비행기문 열렸을때 오줌싸지말고 잘하쇼'라고 함
- 그날 밤 '과연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으로 잠을 설침. 비행기 문이 열렸을때가 자꾸 상상됨
- 자꾸 생각하면 못할것 같아 더이상 생각안하기로 함
- 비행장까지의 셔틀버스를 보니 16명중 13명이 미국 대학생들. 콜롬비아에서 온 36살 아저씨에 이어 두번째 연장자
- 얼마나 높은 곳에서 뛰는지는 별로 신경 안썼는데, 3마일 (=4,800미터) 위에서 뛰어내리는 것이라 함. 백두산+한라산의 높이임
- 같이 간 사람 중 2명이 비행 직전 포기
- 에라 모르겠다 비행기에 탐
- 비행기에서 쳐다보니 그냥 그림같음. 너무 높아서 오히려 두려움이 없어짐. 오줌은 안쌀것 같다는 자신감이 듬
- 뛰어내림
- 자유낙하를 하는 동안은 무섭다는 생각보다 춥고 귀시리다는 생각밖에 안듬. 바람이 엄청 불었음
- 낙하산이 펴지고 나서부턴 발에서 불이 뿜어지는 아톰이 된듯한 기분임. 완전 기분 째짐
TAG 새가 되어 날으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