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07/10/14 나들이 (14)
  2. 2007/09/05 There is something about 'San Francisco' (17)
  3. 2006/10/26 Fisherman's wharf (16)
주말을 맞아 '머리를 식힐 겸' 샌프란 나들이를 다녀왔다. 주중에 비도 오고 날이 우중충 했는데 나들이 다녀오라고 날이 화창했다. Palace of Fine Arts라는 곳이 있는 Marina District가 좋다고 주워들어서 가봤는데 정말 가볼만했다. 흰색 반팔티를 입고 갔는데 동네와 참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안의 꿈인 Library on the shore 후보지로 일단 등록되었다.


아직 지구의 극히 일부분밖에 가보지 못했지만 샌프란시스코는 그 중에서 단연 압권의 도시이다. 예술적이면서도 비즈니스적인 도시, 좋은듯 나쁜 날씨, 깨끗함과 더러움의 조화..

며칠전 미팅이 있어서 오랜만에 샌프란시스코에 나갈 기회가 있었는데, 101 도로를 타다가 야구장이 보이기 시작하는 곳에서부터 가슴이 설레기 시작했다. 어떤 도시를 가는데 가슴이 뛴다는 것도 참 희한한 경험이다. 그날은 미팅 때문에 사진을 찍을 기회가 별로 없었지만 생각해보니 작년에 찍어놓은 사진이 많아서 편집해봤다..


오랜만에 비주얼 포스팅 하나. 가족이 온 이후로 처음으로 샌프란에 다녀왔다. 18개월 된 아들 덕분에 하루종일 여행지를 쫙 도는 강행군은 하지 못하고 반나절 정도의 여행코스가 적당하다. 그래서 샌프란을 5개 권역으로 쪼개서 반나절 정도씩 다녀오기로 계획하고 그 첫번째 코스로 선택한 곳이 Fisherman's wharf. Wharf란 단어 역시 본적은 있는 것 같은데 잘 쓰지 않는 단어라 이번에 확실히 터득했는데 '부두,선착장'이란 뜻이란다. 참고로 사진에 종종 보일 pier라는 단어도 사전을 찾아보면 제일 먼저 '부두'란 뜻이 나오는데 wharf보다 하위개념인듯 하다. 방파제 정도가 pier에 더 어울리는 단어가 아닌가 싶고 pier가 여러개 모인것이 wharf가 아닐까 하는 것이 어제 현장을 다녀온 이안의 추측이다 ^^

Fisherman's wharf에 있는 여러개의 pier중에 pier39이 관광객을 위한 곳이다. 여기서 영화 The Rock에 나오는 알카트레즈 섬을 다녀올수 있고 (by 페리), 하루종일 햇볕을 쐬면서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바다사자인지 물개인지 하는 녀석들도 볼 수 있고, Crab House와 같이 맛난 게요리 (우리나라로 치면 '프로 간장게장'쯤 되려나..)를 맛볼수도 있고, 어린 애들 위한 Aquarium of the Bay 구경도 할 수 있다. 페리를 타니 한국 어르신들 단체관광객들이 왔는데 대부분 강행군 일정에 정작 페리에서는 졸고 계셨는데, 이안의 사견으로는 Pier 39에서만 반나절(심지어는 하루) 보내면서 각종 아기자기한 숍들에도 들어가보고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