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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1/14 체험, 라퀴진 (6)

부모로서 단 하나의 사명감이 있다면 '다양한 체험을 할 기회를 줘보자' 이다. 그 사명감 덕분에 혹은 때문에 권민 군은 18개월때부터 세상 곳곳에서 다양한 것을 보고,듣고,만지고,먹어보고,해보고 있는 중이다..다양한 걸 체험하다보면 관심종목이 생길수도 있고, 아님 세상은 그냥 시시한 거구나, 속세를 탈피해야겠다..고 생각할수도 있을거다. 어느쪽이든, 지가 스스로 뭔가를 판단할 다양한 근거를 알게모르게 제공해 줄 수 있다면 그걸로 만족이다.

권민군 체험극대화 프로그램의 하나로, 오늘은 현대카드 회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라퀴진(http://www.lacuisine.co.kr/)의 쿠킹클래스에 다녀왔다. 약간 상관없는 주제이지만, 현대카드는 이안이 가장 사랑하는 브랜드/제품 중 하나이다. 공항에 가면 공짜로 밥도 주고 라운지도 쓸 수 있게 해주고, 괜찮은 식당에서 밥먹으면 10% 깎아주기도 하고, 다양한 문화공연을 주최하기도 하고, 서울역에 설치한 버스정거장 디자인도 멋있고, 웹사이트도 깔끔하고, 광고도 그럭저럭 맘에 든다. 최근에는 프리비아 (http://privia.hyundaicard.com)을 애용한다. 오늘 쿠킹클래스도 프리비아에서 소개한 '주말에 가족들이 할만한 프로그램'을 다녀온 것이다.


권민군 또래의 애들이 8팀 정도 와서 깐풍기와 토마토볶음밥을 만들었다. 맞벌이를 하다보니 + 워낙 이안이 요리하는걸 귀찮아 하는지라, 권민군이 엄마아빠와 셋이서 요리를 해볼 기회가 없었는데, 재밌어했다. 덩달아 이안도 즐거웠다.

포도따기, 김장담그기, 낚시하기, 소젖짜기, 소방차 타보기, 자동차공장 견학, 갯벌에서 조개잡기, 별자리보기 등등 권민군과 체험해보고 싶은 혹은 하기로 약속한 일이 많다. 인생은 휙휙 지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