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08/05/12 The way we were
  2. 2007/08/09 Hello, New York! (22)
  3. 2006/10/09 고려증권 (12)

The way we were

Another 이안 2008/05/12 23:44


아침에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오랜만에 듣는 The way we w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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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이 뉴욕에 간다고 주변 사람에게 이야기하면 뉴욕에 가본 적 있는 사람들은 무언가를 회상하는 눈빛으로 잘 다녀오라고 이야기 한다. 그만큼 뉴욕은 많은 사람들에게 많은 추억을 안겨준 도시인 것 같다. 아직 이안에게는 이상은의 '뉴욕에서', Sting의 'Englishman in New York', 그리고 시트콤 'Friends'의 Central Perk (카페이름)으로 생각되는 곳이지만, 이번 일주일이 지나면 이안도 어떤 기억을 가지게 될 것 같다.

오늘은 점심약속을 위해 맨하탄 한복판에 나갔다가 56번가의 스타벅스 한 구석에 자리깔고 앉아 일을 했다. 뉴욕에서 외지인이 렌트카 운전을 한다는 것은 상상하기 힘든 일이라고 들어왔기에 버스를 열심히 타고 다녔고, 버스를 타려니 자연스레 맨하탄 여기저기를 걸어다녀야 되서 엉겁결에 관광 아닌 관광을 하게 되었다. 지나가다보니 영화에서 자주 보던 거리 모습이 눈앞에 펼쳐져서 신기했다. 캘리포니아(샌프란 및 팔로알토 주변)를 미국의 모습으로 알고 있던 이안에게는 뉴욕은 완전 다른 나라였다. 고상한(?) 팔로알토 사람들과 달리 이곳 사람들은 화끈하다. 절대 신호등을 기다리는 법이 없다. 쓱 쳐다보고 차가 안오면 휙 지나간다. 차도 마찬가지다. 캘리포니아처럼 보행자를 우선시하지 않는다. 브레이크 살포시 밟아주는 운전자는 아무도 없다. 서울과 마찬가지로 빵빵 하며 확 지나간다. 친근한 모습을 보니 절로 웃음이 나왔다.

아래 사진은 볼티모어에서 뉴욕으로 운전해서 들어올때 길을 헤매다가 만나게된 맨하탄의 야경이다. 아마도 뉴저지의 JFK Blvd에서 바라본 것 같다..쥑인다..

고려증권

Another 이안 2006/10/09 23:10
요즘 잡담성 포스팅이 좀 증가하고 있다. 개인적 사정으로 잠시 인터넷/이노베이션, 컨설팅, 캘리포니아 쪽 포스팅을 잠시 hold 하고 있다보니 잡담이 늘어나는 것 같다. 인터넷쪽 포스팅 때문에 RSS를 구독하는 분들께는 살짝 죄송..^^

고려증권.
증권사 얘기는 아니고 배구단 얘기이다. 이안의 할머니는 스포츠 관람을 무척 좋아하셨더랬다. 할머니와 같이 즐겨보던 스포츠 경기는 삼성전자 vs. 현대의 농구경기 - 김현준 vs. 이충희의 경기였다. 거기에 허재,김유택,한기범의 중앙대까지 가세했던 바로 그 농구경기를 이안과 할머니는 넋을 잃고 보았더랬다. 그리고 또 하나 즐겨본 종목이 바로 배구. 고려증권 vs. 현대 - 장윤창 vs. 강만수의 경기였다. 거기에 당시 금성(현 LG전자)도 가세했더랬다. 장윤창 이외에도 정의탁, 유중탁 등의 걸출한 스타와 박삼룡, 이경석 등으로 이어지는 훌륭한 멤버를 보유한 고려증권의 배구 경기는 정말 너무너무 재미있었다. 한때 박삼룡은 마낙길, 하종화, 이상열에 못지 않은 파워를 보여주며 고려증권의 제2전성기를 주도했었다.

잊고 지내던 고려증권에 관한 기사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general&menu=mania&mode=view&seq=3961)를 보니 할머니와 TV를 통해 배구,농구 경기를 보던 그 옛날이 떠올라 포스팅을 함 올려본다. (예전에 황치훈 복귀 기사를 보았을때도 비슷한 감회였던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