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이 보험,자동차직거래,펜션,대출,법률,맛집,뷰티와 같이 '무형'의 서비스에 대한 마켓플레이스인 애드앤투어마켓을 런칭했다는 기사를 보았다. (관련기사 : http://www.dt.co.kr/contents.htm?article_no=2006102002011132691005)

보험이나 자동차는 그렇다치고 법률,맛집,펜션 등은 검색을 통해 접근하던 일종의 '정보'적인 성격이 강했고 그 결과 검색광고에서 이런 서비스 업체들이 차지하는 비중도 만만찮았던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데 그 광고주들을 대상으로 G마켓과 같은 EC업체가 사업을 시작한 것이다.

미국에서도 구글과 이베이는 결국 정면승부를 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고들 있으며 네이버에서도 상품검색의 비중이 높아진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 이번 G마켓의 서비스는 조금 더 구체적으로 두 서비스간의 대결이 시작되었음을 알리는 신호탄이 아닌가 생각된다. 멀지 않은 장래에 NHN이 G마켓을 인수한다든가, 이베이가 다음을 인수한다든가 등등의 두 영역간의 M&A가 일어난다고 해도 크게 놀랄 일이 아니게 될 것 같다..
인터파크의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70%가 줄었다는 뉴스는 상당히 충격적이었다. 일회성 비용이 큰 게 있었나 하고 이유를 들어봐도 마땅히 그런것도 없다. 더구나 매출도 전분기 대비 13%가 줄었단다..

국내 EC시장에서 마켓플레이스 비중이 이제 50%를 넘었다고 들었는데 결국 EC시장이 진화하면서 마켓플레이스와 네이버 지식쇼핑/에누리 같은 가격비교(상품검색) 서비스만이 살아 남게 되는 것 아닌가 모르겠다. 종국에는 마켓플레이스도 네이버 지식쇼핑으로 흡수되는거 아닐까 싶기도 하고...구글의 Google Base 비슷한 서비스를 네이버가 시작하면 어떻게 될까?

인터파크는 자회사인 G마켓과 신세가 역전되는 날이 곧 오지 않을까 싶다..

관련기사 : http://www.dt.co.kr/contents.htm?article_no=2006081002019954697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