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C'에 해당되는 글 6건

  1. 2007/02/06 생보사 상장과 웹 2.0 (14)
  2. 2007/01/23 판도라 TV의 플러스/마이너스 (10)
  3. 2006/09/21 iBloks 소개 (13)
  4. 2006/09/19 e러닝과 UCC동영상 (4)
  5. 2006/08/01 UCC와 동영상 - 두번째 (11)
  6. 2006/08/01 UCC와 동영상 (10)

완전 뜬금없는 이야기인데..생명보험사의 상장 시 계약자에게 이익을 일정 부분 환원해야 한다는 논쟁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 논리의 뒷배경은 워낙 복잡한 이야기라 잘 모르겠지만, 쉽게 얘기하면 계약자가 보험사의 직접적인 주주는 아니지만 주주로서의 성격을 인정하여 상장 시 차익이 발생하면 그 덕을 계약자도 봐야 한다는 이야기인 듯 하다.

웹 2.0 회사로 불리우는 인터넷 회사들은 그야말로 유저들에 의존하는 비즈니스라고 할 수 있다. 유저들이 만든 컨텐츠 (텍스트,사진,동영상 등등)가 많아질수록 일반적으로 그 회사의 가치는 올라간다. 하지만 그렇게 올라간 회사가치가 M&A나 IPO로 실현이 되는 경우에는 그 이익은 주주에게 귀속된다. 유저들과 수익을 공유하는 시도들이 판도라 TV나 블로거사이트들에서 있긴 하지만 자본차익을 유저와 공유한다는 얘기는 어디에서도 들어본 적 없다.

물론 이는 기본적으로 황당한 발상이다. 주주라는 것은 리스크를 부담한 사람들이고 실제로 자기 돈(그게 스톡옵션일지라도 스톡옵션 받는다고 기본급을 삭감한 경우가 있을테니)을 넣은 사람들이기 때문에 그들이 자본차익을 누려야 하는 것이 당연하다. 어떤 비즈니스건 고객없이 존재하는 것은 없기에 이런 논리면 모든 사업에서 고객이 주주냐라고 항변도 가능할 것이다. 하지만 인터넷 서비스 특성 상 워낙 유저의 기여 없이는 남는게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생보사 상장에서처럼 '맘먹고' 우기면 시끄럽게 될 가능성이 없지는 않아 보인다. 어려운 문제다..

판도라 TV는 서비스 초기부터 이러저러한 이유로 이안이 눈여겨 보고 있는 사이트이다. 작년 연말에 각종 인터넷 관련 상을 다 받으면서 '기린아'로 발돋움한 후 요즘도 활발하게 이러저러한 일들을 벌이고 있는 것 같은데, 그 중에서는 '참 잘했네'라고 생각되는 것이 있는 반면, '왠 오바냐'라고 생각되는 것도 있다. 블로고스피어나 주변 사람들의 의견을 들어봐도 대략 이안의 의견과 비슷한 것 같아 소심함을 접고 포스팅 올려본다. ^^

'잘했군' : 오늘 들어가보니 판도라 TV의 메인페이지가 완전 확 바뀌었다. 기존의 성인방송국적인 디자인에서 벗어나서 블로그적인 디자인과 레이아웃을 택했다. 로그인도 왼쪽 상단에서 오른쪽 중상단으로 바뀌었고, 흰색을 많이 썼다. 예전에 김경익 사장님을 사석에서 뵌 자리에서 농담삼아 디자인 바꾸실 생각 없으시냐고 물어봤을 때 판도라 특유의 디자인이 좋다고 하셨었는데 이안 말고도 그런 얘길 한 사람이 많았나보다. 생각을 바꾸신 걸 보면..ㅎ
'왠 오바냐' : 디씨인사이드와 판도라가 공동으로 UCC 대선전략 설명회를 가졌다. 디씨야 김유식 대표가 워낙 정치에 관심많고 오바를 좋아하시는 듯 하니 이해가 간다만 판도라는 왠 오바인가..싶다. 주변에서 이에 대해 좋게 얘기하는 사람을 아직 만나지 못했다. 대선 앞두고 너무 장사속 드러낸것 아니냐는.. 이안은 그정도까지 혹평하고 싶진 않지만, 하여간 그리 모양새가 좋아보이진 않았다. 엎지러진 물이니 어쩔수야 없겠지만..

모든 인터넷 사업은 포털로 귀속된다는 명제에 도전하고 싶다던 김경익 사장님 및 판도라 TV의 비전이 실현되길 바라는 유저로서 생각한 바를 공유해봤음..

요즘 우리나라에서 UCC동영상이 뜨고 있는데, 실리콘밸리에서 조금씩 뜨고 있는 것 중에 하나가 mixing 서비스이다. 즉 동영상,음악,사진,텍스트 등의 다양한 미디어를 drag&drop으로 간단하게 mix해서 새로운 미디어를 creation하게 해주는 기술이다.. (www.ibloks.com) www.photobucket.com 과 같은 유사회사가 있으나 비디오와 3D 기반 믹싱을 하는 곳은 iBlocks밖에 없단다.

일반인으로서는 UCC를 만들때 좀 더 세련되게 만들수 있고 사진을 보관할때도 동영상 느낌이 나게 음악등을 삽입해서 폼나게 보관할 수 있겠다..물론 공유도 가능하고.. 일반인말고 디자이너나 뭔가 창작을 하는 예술가들(음악 믹싱하는 DJ포함), 그리고 게임 디벨로퍼들도 기존의 미디어를 적절히 섞어서 새로운 미디어/게임을 만들어 낼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다..

오늘 오전에 지인의 소개로 샌프란시스코 바닷가에 있는 이 회사를 다녀왔다. 사장이 MS의 XBOX본부장 출신이라나..엔지니어들도 대부분 MS나 Apple출신이라고 하는데 십여명 남짓한 사람들이 열정적으로 일하고 있었다. 웹에서는 아직 보여주지 않은 application demo를 보여줬는데 상당히 쿨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종종 놀러가서 어떤 일들을 하고 있는지 보기로 했다..혹시 이와 관련해서 재미있는 아이디어(사업 아이디어, 서비스 아이디어 등) 있으신 분들은 ian.kwon@gmail.com 으로 이멜 주시길! ^^;; 한국에도 동영상 및 멀티미디어 믹싱 서비스를 개발하고 계신 분들이 있는지 궁금하기도 하다..

솔직히 얘기하자면 이안권닷컴 도메인을 처음 샀을때만 하더라도 e러닝 사이트로 만들고자 했었다. 컨설팅/Finance 쪽 콘텐츠를 만들어서 파는 그런 모델..그러나 컨텐츠를 만들다보니 전혀 돈을 주고 볼만한 컨텐츠가 안된다는 사실을 빨리 깨달았다..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UCC동영상 중에서 e러닝 관련된 컨텐츠가 늘어나고 있다는 기사이다. 이안이 생각하기에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앞으로 e러닝은 이런 식으로 흘러가지 않을까 생각된다. 동영상에 기반한 e러닝의 마켓플레이스가 생겨나고 (지금도 있지만) 활성화 되면 좋겠다..

아직도 몇몇 사람들은 동영상 그까이께 떠서 세상이 얼마나 달라지나? 하는 생각들을 하지만 e러닝과 동영상 마켓플레이스가 활발해지면 (조금 거창하게 말하면) 교육의 민주화가 이뤄질 수도 있겠다. 그 정도면 동영상 시장이 제 몫 하는 것 아닌가? ^^;;

관련기사 : 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id=200609180137

양지가 있으면 음지가 있는 법. 저작권과 음란물.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지만 이 두가지가 동영상 UCC 시장의 걸림돌이라고 한다.. 포털에서도 댓글 문제가 사회적 이슈가 되었고(지금도 되고 있고), 검색에서도 저작권 시비가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는 등 인터넷이 양지에 대한 부각을 넘어 이제 음지에 대한 우려도 매우 커지고 있는 듯 하다.

문제는 문제인것이 이안만 하더라도 이안 아들 권민 군이 인터넷을 쓸 줄 아는 나이가 되면 바로 딱 음란물에 대한 걱정이 들 것 같다. 이는 부모가 되기 전에는 절대 심각하게 받아들여지지 않는 문제인데 부모가 되고나면 이만큼 심각한것도 드문 문제이다..즐겨보던 판도라 TV가 어느날 당장 부모 이안의 관점에서 볼 때 망해버려야 할 회사로 둔갑될 수 있는 것이다.

어떤 해결방법이 있을 수 있을까? 고민해볼 문제인 듯 하다..답 좀 가르쳐 줄 사람?

링크 :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31&article_id=0000086806&section_id=105&menu_id=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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