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뭔가를 골똘히 생각하거나 꼭 해야할 일이 있을때에는 거기에 집착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이안의 경우에는 이 곳에서 혼자 지낸 지난 2-3주간 3가지 큰 이슈가 있었다. 그 중에 하나는 다음달부터 가족들과 같이 살 집을 구하는 일이었기에 지난주에 무사히 마쳤으나 나머지 두개는 아직도 진행형이다.
이 두가지 이슈에 열심히 집착하다보니 정작 이곳에서 여행을 한번도 간적이 없고 집안에 세탁기가 있다는 사실도 며칠전에 알았을 정도였다. 가장 소홀히 한것은 먹을거리였는데 점심은 사무실에서 대충 먹지만 저녁은 항상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저녁때임을 깨달아 스탠포드 근처 식당에서 먹거나 15분 정도 차를 타고가서 소공동 순두부를 먹거나 집에와서 라면을 끓여먹었다. 먹는게 중요한 게 아니었던 것이다..
그러던 어제 샌프란에 약속이 있어서 아침 일찍 서둘러 갔더니 약속보다 1시간 가까이 빨리 도착해버린 것이었다. 뭘하나..싶다가 마침 눈에 보인 대형마트 (Safeway)가 있길래 들어가서 한시간을 빈둥거렸다. 빈둥거리다보니 확실히 여유가 생기면서 먹을 것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야, 이런걸 다 파는구나..저녁을 나가서 사먹을께 아니라 이런거 사다가 집에서 먹으면 되겠네..내가 왜 마트에 가볼 생각을 못했을까'하는 품목들이 눈에 쏙쏙 들어왔다..생활의 발견이라고나 할까..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아무리 중요한 일일지라도 아주 간혹은 step back을 하여 big picture를 볼 수 있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준 '먹을것을 향한 집착'이었던 것 같다..아래 사진은 그리하야 이안이 오늘 저녁을 위해 사온 맛난 먹거리들!
이 두가지 이슈에 열심히 집착하다보니 정작 이곳에서 여행을 한번도 간적이 없고 집안에 세탁기가 있다는 사실도 며칠전에 알았을 정도였다. 가장 소홀히 한것은 먹을거리였는데 점심은 사무실에서 대충 먹지만 저녁은 항상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저녁때임을 깨달아 스탠포드 근처 식당에서 먹거나 15분 정도 차를 타고가서 소공동 순두부를 먹거나 집에와서 라면을 끓여먹었다. 먹는게 중요한 게 아니었던 것이다..
그러던 어제 샌프란에 약속이 있어서 아침 일찍 서둘러 갔더니 약속보다 1시간 가까이 빨리 도착해버린 것이었다. 뭘하나..싶다가 마침 눈에 보인 대형마트 (Safeway)가 있길래 들어가서 한시간을 빈둥거렸다. 빈둥거리다보니 확실히 여유가 생기면서 먹을 것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야, 이런걸 다 파는구나..저녁을 나가서 사먹을께 아니라 이런거 사다가 집에서 먹으면 되겠네..내가 왜 마트에 가볼 생각을 못했을까'하는 품목들이 눈에 쏙쏙 들어왔다..생활의 발견이라고나 할까..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아무리 중요한 일일지라도 아주 간혹은 step back을 하여 big picture를 볼 수 있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준 '먹을것을 향한 집착'이었던 것 같다..아래 사진은 그리하야 이안이 오늘 저녁을 위해 사온 맛난 먹거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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